부동산은 끝났다 / 김수현 / 오월의 봄 / 발매 201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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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끝났다 / 김수현 / 오월의 봄 / 발매 2011.07.29

작성자: 최미경

조회: 1543 등록일: 20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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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최소장입니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8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hugi/16567135573574.gif" _width="800" align="absmiddle" style="width:800px;"></td></tr></tbody></table> 2019년 5월에 읽은 책입니다. 출간이 2011년이니 지금으로부터 11년전 책입니다. 김수현 작가님은 <위기의 부동산>,<한국의 가난>,<부동산 신화는 없다>,<저성장 시대의 도시정책>,<주택정책의 원칙과 쟁점>등의 책을 펴내셨는데요. 저는 본 적이 없는 책 들이네요. ㅠㅠ;김수현 작가님의 주요 관심사는 부동산 정책,주거복지,빈곤 등입니다. <부동산은 끝났다>라는 파격적인 제목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2011년도에 초판된 이책의 <부동산은 끝났다>라는 제목은 더 파격적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40년간 집값 등락에 따라 널뛰기식 부동산 정책을 펼칠수 밖에 없는 상황속에서 <부동산은 끝났다> 이 책에서는 정부정책의 맥락을 살펴보고 대안적 부동산 정책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1부는 부동산시장의 관련수치와 자료2부는 각종 부동산 정책들의 효과와 한계,의미3부는 외국의 부동산 정책의 좋고 나쁜 사례4부는 우리나라 부동산 정책의 방향을 모색   <o:p></o:p><부동산은 끝났다>1부~4부를 통해 대증적 처방을 내놓던 데서 벗어나 구조적 변화와 지속가능한 정책을 내놓습니다. <부동산은 끝났다>라는 제목은 참으로 반어법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보며 부동산 인질사회에서 벗어날수 있는 작은 희망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o:p></o:p>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를 원칙과 로드맵을 가지고 생각해보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o:p></o:p>< 책속 눈여겨 볼 문장 베스트8 >   <o:p></o:p>1.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경우 시장의 신호를 받아서 실제 공급이 이루어지기까지 몇 년씩 걸리는 것이 보통이다. 우리가 소비하는 상품 중 생산기간이 가장 오래 걸린다. 2.부동산은 가격이 오르면 오히려 수요가 더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바로 수요-공급 균형에 이르지 못하는 상품의 속성 때문에 수요증가로 가격이 오르면 이것이 계속될 것같은 착각에 빠지기 쉬운 것이다. 이른바 ‘부족의 착각’이다. 더구나 이렇게 가격이 오르는 시점에는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다는 식의 해석이 줄을 잇는다. 경제가 좋다거나,누적된 공급부족이 심각하다거나,개발호재가 나타났다는등이 단골 설명이다. 언론 입장에서는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면 분양광고를 포함해서 광고수입이 늘어난다. 일부러 찬물을 끼얹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3.이 모든 부동산이 남다른 상품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즉 집은 필수품이면서도 큰돈을 벌수 있는 투자재이며,또한 가족의 안정을 보장하는 성채이면서 자수성가의 상징이기도 하다.더구나 역사적으로 토지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안전자산으로서 선호한다고 하니 가히 불패신화가 널리 유포되고 있다. 거품이 들러붙을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4.부동산은 우리 가계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정도로 비율이 높다. 5.부동산 관련 업종의 부침에따라 서민들의 체감 경기가 달라지는것도 이 때문이다. 6.불안한 부동산 인질사회속 시민들의 의식이 바뀌므로써 인권으로서의 집을 실현해야하며 그곳에희망이 있다. 7.내 집을 가진다는 것은 단순히 주거를 마련했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내심 집값이 오를 것을 기대해도 되는 위치에 올랐으며,또한 대출금이 있다면 거기에 매인다는 것을 의미한다.더구나 집을 가진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은 투표 성향에도 차이를 보인다. 짐작하다시피 자가 소유자는 보수적인 투표 성향을 보이며, 그렇지 않은 경우는 진보적인 성향이 있다. 영국에서는 관련연구가 많은데,보수당과 노동당의 투표성향이 뚜렷이 갈라진다. 보수당이 자가 소유 촉진책을 편 겻은 정치적으로도 계산된 것이라는 뜻이다. 미국의 부시 정권이 자산소유사회를 주창하면서 자가 소유를 촉진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8.또 다른 현상은 우리를 더욱 놀라게 한다. 이를 손낙구는 ‘부동산이 수명도 좌우한다’고 이름 붙인다.공기 좋은 시골에서 웰빙 생활하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값이 비싸고 많이 올라 돈벌이가 잘되는 동네에 사는 사람이 오래 사는 것이다. 동네별 부동산 가격 변동과 5년간 사망률 통계를 비교 분석한 끝에 내린 결론이다. 손낙구는 이런 과정을 통해 부동산 격차야말로 우리나라 빈곤 문제의 주범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상위 20%는 하위20%에 비해 소득은 5배 차이가 나지만 재산은 20배나 벌어지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를수록 부동산을 많이 가진 사람은 더 부유해지고,그렇지 못한 사람은 더 가난해진다.   <o:p></o:p>도시는 사회적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인구변화,산업구조변화,산업구조변화에 따른 일자리변화 등은 사람에 따라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 줄 수도 있고 반대의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변화의 과정속에 집이 있다는 것, 자산격차를 만드는 하나의 중요한 요인입니다. 집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집은 생존필수품이면서도 가장 비싼 상품입니다. 집은 내일의 노동을 위해 오늘 휴식하는 공간입니다.자녀를 낳고 키워 세대를 이어가는 재생산공간입니다.가재도구를 넣고 가꾸어 가는 사유재산의 창고입니다.동네와 사회를 구성하는 첫 번째 물리적 공간입니다.집은 모든 사람이 가져야할 권리로서 그 자체가 인권입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갈 집이 있는 사회는 건강합니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위해 집은 꼭 필요합니다. 주거 안정을 통해 개인적,국가적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부동산에서 거품을 제거하면 국가경쟁력도 올라갑니다.   <o:p></o:p>집, <부동산은 끝났다>가 아닌 <부동산은 행복의 시작이다>가 되야 하지 않을까요?행복한 부자되세요!감사합니다.   <o:p></o:p> <iframe src="https://coupa.ng/cfHhbT" width="480" height="240" frameborder="0" scrolling="no" referrerpolicy="unsafe-url" browsingtopics></iframe>   <o:p></o:p>위 도서구매시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7612"></div>   <o:p></o:p><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24722"></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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