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격차 더 커진다"… 수도권 상승, 지방 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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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격차 더 커진다"… 수도권 상승, 지방 하락세 지속

작성자: 최미경 발행인/대표

조회: 143 등록일: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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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격차 더 커진다"… <div>수도권 상승, 지방 하락세 지속</div><div> <div><iframe width="800" height="450" src="https://www.youtube.com/embed/vIzsxaLbWNo?si=k7zvmQuj5MEFf-iX"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 2024년 3/4분기 주택시장에서 수도권의 매매가격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7월 기준으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5% 상승했고, 서울은 1.2% 상승하며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8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info/17279239666500.jpg" _width="800" align="absmiddle" style="width:800px;"><div id="#community_caption" class="">▲[하우스존부동산신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전월대비 변동률과 주택담보대출 규모 및 대출금리 자료: 한국부동산원 </div></td></tr></tbody></table> 이와 반대로 비수도권 지역의 매매가격은 0.2% 하락하는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가격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도권의 주택 가격 상승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최근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태가 확산되면서, 이른바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 그중 하나입니다.  특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더 집중되면서, 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이러한 상승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한, 주택담보대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기준,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은 1,041조 원에 이르렀으며, 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수치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24년 초 3.99%에서 7월 기준 3.50%로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낮아진 대출 금리가 자금 수요를 더욱 자극했습니다.  정부가 9월부터 시행하기로 한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발표되기 전,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주택 거래가 활발해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거래량은 7월에 68,296호로, 전월 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 중 37,684호는 수도권에서 거래되어 전체 주택매매거래의 55.2%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의 매매거래 비중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지방의 미분양 주택 비중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요 여건이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지방에서는 미분양 위험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주택시장 양극화는 주택 가격뿐만 아니라 거래량, 미분양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의 주택 거래와 매매가격 상승세는 앞으로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반대로 비수도권 지역은 매매거래가 줄어들고 미분양 주택이 계속해서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주택 시장에서는 양극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수도권 주택 시장의 이러한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정책 당국은 주택 가격 안정화를 위한 추가적인 조치들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div></div>

하우스존부동산신문 최미경 발행인/대표
cmk@house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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