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전세 상승세 주춤, 지방 하락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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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전세 상승세 주춤, 지방 하락세 확대

작성자: 최미경 발행인/대표

조회: 103 등록일: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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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전세 상승세 주춤<div>지방 하락세 확대</div><div> 10월 4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소폭 상승하며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한 지방은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8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info/17306959863839.jpg" _width="800" align="absmiddle" style="width:800px;"><div id="#community_caption" class="">▲[하우스존부동산신문]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부동산원</div></td></tr></tbody></table>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주 0.09%에서 0.08%로 줄어들었고, 인천은 상승폭이 0.01%로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경기 지역은 남양주 다산, 구리 등 교통이 편리한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져 전반적인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이천, 용인 처인구 등은 여전히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와 서초구의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가격을 견인하면서 0.08%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압구정·개포동, 반포·잠원동의 대단지들은 거래가 활발해 일부 신고가가 형성되었으나, 높은 가격에 대한 피로감과 대출 규제 강화로 매수세는 다소 주춤한 상황입니다. 강북 지역에서도 성동구와 용산구가 신고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으나, 중구와 종로구는 상승폭이 제한적이었습니다.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와 세종시가 하락세를 지속했습니다. 부산(-0.05%)과 대구(-0.06%)는 각각 해운대와 달서구 등 대단지에서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이는 입주 물량 증가와 매수 대기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세종시는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져 -0.08%로 나타나며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운동과 새롬동의 구축 아파트 가격이 떨어진 영향이 컸습니다. 전세 시장에서는 전국적으로 0.05%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상승폭이 둔화되었습니다. 서울은 성동구와 강남구의 주요 대단지가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고, 인천 부평구와 경기 남양주 다산동 등 전세 수요가 높은 지역은 전세가가 지속해서 올랐습니다. 반면 지방은 전세가 보합세로 전환되었고, 대구와 경북은 각각 -0.05%, -0.03%의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시장 양극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수도권은 재건축 기대감과 교통 호재가 시장을 지탱하고 있지만, 지방은 인구 유출과 입주 물량 증가로 가격 하락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div>

하우스존부동산신문 최미경 발행인/대표
cmk@house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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