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건축물, 부동산 시장의 판도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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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건축물, 부동산 시장의 판도를 바꾼다

작성자: 최미경 발행인/대표

조회: 102 등록일: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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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건축물<h3>부동산 시장의 판도를 바꾼다</h3><div> </div><iframe width="800" height="450" src="https://www.youtube.com/embed/VbR3M4tfbds?si=gzNyLk85dfG2Rwcj"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 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제3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탄소중립 건축물이 부동산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 기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8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info/17363018191950.jpg" _width="800" align="absmiddle" style="width:800px;"><div id="#community_caption" class="">▲[하우스존부동산신문] 제로에너지 건축물 로드맵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계획(안)</div></td></tr></tbody></table> 이번 계획은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와 친환경 건축기준 강화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는 동시에 건축물의 부동산 가치를 재정의할 전망입니다.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은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자체 생산하여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시스템입니다.  이번 계획에 따라 ZEB 인증 절차가 간소화되고 소요 기간이 기존 80일에서 60일로 단축됩니다. 또한, 공공건축물의 제로에너지 인증 최저 등급이 5등급에서 4등급으로 상향되어, 공공 부문이 친환경 건축을 선도하는 역할을 강화하게 됩니다. 민간 신축건축물의 경우에도 연면적 1,000㎡ 이상의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이 강화됩니다. 이는 민간 부문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건물이 시장에서 더욱 높은 가치를 인정받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히, 이러한 건물은 유지비 절감 효과뿐 아니라 임대료 상승과 자산 가치 상승으로 연결되어 투자 매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탄소중립 건축물의 확산은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친환경 인증을 받은 건물이 투자 선호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ZEB 인증과 같은 친환경 건축물이 부동산 시장에서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탄소중립 건축물을 짓기 위해 초기 투자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에너지 자립을 위한 태양광 패널 설치, 고성능 단열재 사용 등 신기술 적용이 필수적인 만큼 건축비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민간 건축의 경우 이러한 추가 비용이 임대료나 분양가 상승으로 전가될 우려도 있습니다. 또한, 관련 기술이나 설비의 유지·보수 비용에 대한 고려도 필요합니다. 기술적 기준이 강화되면서 일부 소형 건축물이나 노후 건축물의 리모델링 과정에서 비용 부담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정부 지원을 확대하고, 민간 건축주가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한, 지역 단위 녹색건축 조성계획의 법제화를 통해 국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안정적인 제도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3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은 건물 부문 탄소중립을 이끄는 중장기 로드맵”이라며, “탄소중립 건축물이 부동산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우스존부동산신문 최미경 발행인/대표
cmk@house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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