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시대! 전세보다 월세 거래 빠르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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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시대! 전세보다 월세 거래 빠르게 늘어...

작성자: 최미경 발행인/대표

조회: 92 등록일: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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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data-start="0" data-end="40">월세 시대! </h3><h3 data-start="0" data-end="40">전세보다 월세 거래 빠르게 늘어...</h3><div> </div><div><iframe width="800" height="450" src="https://www.youtube.com/embed/YbOyq8pTt0A?si=tZY1ypSKiO0MbN-m"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div><div> </div>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의 분석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서울 아파트 임대차 계약 중 월세 비중이 44%를 기록했습니다.  <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info/17393536723999.jpg" width="775" align="absmiddle"><div id="#community_caption" class="">▲[하우스존부동산신문] 2023~2024년 분기별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비중. 자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div></td></tr></tbody></table> 이는 직전 분기보다 3.3%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세사기 사태 이후 전세 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출 규제와 전세가격 상승으로 인해 세입자들이 월세로 이동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비중은 56%(3만112건), 월세 비중은 44%(2만3,657건)로 집계됐습니다.  월세지수는 144.47포인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세에서 월세로 이동하는 수요가 증가한 배경에는 2022년부터 지속된 전세사기 영향과 2023년 5월 이후 상승한 전세가격이 있습니다.  특히 전세대출을 받아 전셋집을 마련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진 세입자들이 전세 대신 반전세나 월세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월세 갱신계약 비중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3년 3분기 이후 서울 아파트 월세 갱신계약 비중은 꾸준히 상승해 2024년 4분기 31.6%를 기록하며 최근 2년 내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4㎡의 임대차 계약을 살펴보면, 2023년 1분기 8.1억 원이었던 평균 전세보증금은 2024년 4분기 10억 원으로 23% 상승했습니다.  전세보증금의 80%를 대출받을 경우, 매월 이자는 244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같은 단지에서 같은 면적의 월세 갱신계약의 경우 보증금은 큰 변동이 없었지만, 월세는 126만 원에서 178만 원으로 40% 올랐습니다. 전세대출 규제도 월세 증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정부가 전세대출보증 비율을 기존 100%에서 90%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전세대출 한도가 축소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전세를 유지하기 어려운 세입자들이 반전세나 순수 월세로 이동하는 경향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2025년 수도권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세가격이 추가로 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세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전세보증금 마련이 어려워질 경우, 세입자들은 어쩔 수 없이 월세를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도 ‘전세의 월세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우스존부동산신문 최미경 발행인/대표
cmk@house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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